[베타뉴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년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에 팔걷어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청년 사회적기업가 발굴과 육성에 주력한다. 창업 아카데미 ‘언더독스 사관학교 8기’ 수강생을 모집하는 것이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해법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 육성하고 사회혁신 창업가로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이번 창업 아카데미는 정부가 혁신적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운용하는 등 청년들의 취·창업을 위한 정책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가 운영을 맡아 6주간 전일제로 진행하며, 예비 청년 창업자가 개방된 공간에서 창업에만 몰입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팀빌딩과 창업 7단계 해커톤 ▲관점과 문제점 도출 ▲아이템 선정·검증·구체화 ▲MVP 제작과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각각 진행된다.

수강생은 현직 창업가와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고, 교육 이후에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등 지원사업과 연계한 실제 창업을 진행할 수 있다.

신청은 26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교육은 내달 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상상청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과 팀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 인원은 25명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사회 문제 해결에 굳은 의지를 가진 청년들이 교육 수료 후 바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중과정”이라며 “교육 종료 후 사회혁신창업 교육 노하우를 담은 자료를 서울 사회적경제 포털을 통해 공개해 사회적경제 교육의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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