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유디임팩트)
임팩트 기반 ESG 솔루션 기업 유디임팩트(대표 김정헌)는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을 위한 AI 기반 ESG 리포트 자동화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MICE 행사의 기획 단계에서 ESG 성과를 사전 예측하고, 운영 중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고서 및 인증서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 기반 시스템이다. 사업 기획 단계에서 예상 ESG 성과를 수치로 제시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실제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생성된 임팩트 인증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가 ESG 성과를 보다 손쉽고 명확하게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디임팩트는 다양한 창업 및 로컬 기반 MICE 사업 운영 및 ESG 측정평가 경험과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을 결합하여 이번 기술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 ESG 임팩트 성과 산정 방법론은 국내외 MICE ESG 공시 가이드라인과 글로벌 임팩트 평가 기준(VBA, IMP, SROI 등)을 참고해 설계됐으며, 정량지표와 시각화 중심의 리포트는 ESG 결과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임팩트 인증서’는 기관, 기업, 투자자,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에 활용 가능해 고객사는 복잡한 ESG 보고 없이도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성과 전달이 가능해진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유디임팩트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MICE 산업 내 ESG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단순히 보고서를 작성하는 단계를 넘어, 성과를 처음부터 설계하고 예측 가능한 지표로 관리하는 체계를 통해 실행력 있는 ESG 경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헌 대표는 “ESG는 단지 보고를 위한 항목이 아니라,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을 안내하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자동화 서비스는 행사의 사회적 가치를 보다 명확하게 설계하고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최근 유디임팩트가 운영한 복수의 공공 MICE 사업에 시범 적용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민간 주최 행사, 지역 축제, 산업 컨퍼런스 등으로의 확대 적용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