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언더독스는 함께하는 ‘베트남 사회적기업가들의 서울 가치 여행’이 시작되었다 2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초청으로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사회적기업가들은 총 3명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일하는재단의 협력으로 지난 7월 진행된 ‘3기 가치(Value) 여행단-베트남 초기 창업가들을 위한 사회적기업가 관점 워크숍’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창업가를 최종 선정해 구성됐다.
3인 창업가는 여성의 월경권, 청년의 진로선택, 친환경 유기농 비누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템을 가진 이들로, 28일까지 진행되는 4박5일의 일정 동안 한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심화교육, 한국-베트남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방안 모색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함께일하는재단에서는 이들에게 관련 강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할 계획 중이다.
이번 베트남 사회적기업가 초청 사회혁신연수의 기획과 운영 총괄은 사회적기업 언더독스 주식회사(대표 김정헌)가 맡았다. 언더독스는 지난 7월 베트남 현지에서 ‘가치(Value) 여행단’으로 참여, 해당 사회적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사회혁신 창업 기초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의 선발을 주관했다. 언더독스는 사회혁신 창업교육을 통해 획득한 노하우를 베트남 사회적기업가들의 성장을 위해 금번 초청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 사회적기업가 ‘뚜 (Vu Quang Tu)’씨는 “베트남에서 청년들의 진로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의 선배 사회적기업가들은 이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노하우를 배우고 협력하고 싶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는 “한국 사회적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해외 진출, 판로 개척 및 이를 위한 해외 사회적기업과의 협력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해외, 특히 저개발국 내 사회적기업가 육성은 그 자체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며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사회적경제도 성장할 수 있기에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글로벌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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