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언더독스’가 오는 26일 ‘소셜벤처 정책연구 국제포럼(SVPF)’을 개최한다./사진제공=언더독스
“소셜벤처의 성장을 위한 육성과 투자 정책이 곧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진다.”
사회혁신 창업가를 육성하는 사회적기업 ‘언더독스’가 이 같은 방향성을 담은 ‘소셜벤처 정책연구 국제포럼(SVPF)’을 오는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5개월간 한국씨티은행, 씨티재단, 사회연대은행이 진행한 소셜벤처 관련 정책 연구 사업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행사는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의 개회사,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의 환영사로 포문을 연다. 이후 사업 결과 외에 관련 현안을 전문가 강연, 토론 등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포럼에는 다각적인 정책 검토를 위해 소셜벤처 성장을 고민하는 현직 교수 및 현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국내 인사와 더불어 미국, 영국, 싱가포르의 공공?민간 기관 연사들이 참석한다.
‘소셜벤처 정책연구 국제포럼(SVPF)’ 세부 일정표./사진제공=언더독스
1부에서는 ‘소셜벤처 정책연구사업 연구 결과’를 주제로 한 연구사업의 결과물 발표, 2부에서는 ‘소셜벤처 성장을 위한 세계의 육성과 투자 정책’을 주제로 해외 연사들의 사례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언더독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소셜벤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기여하며, 소셜벤처가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을 담당하는 안지혜 언더독스 디렉터는 “포럼의 기능이 학계의 연구 발표, 혹은 실제 플레이어들의 담론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학술연구자들 외 실제 소셜벤처 관련 정책을 수행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물론 현 정부의 정책 입안을 위한 민주연구원을 초청해 국내 연구 결과와 해외 사례에서의 함의점이 실제 정책에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셜벤처 정책연구 국제포럼(SVPF)의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로 신청자 수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해당 포럼의 신청은 접수 링크(bit.ly/2019SVPF)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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