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신문] 툴젠,기능 위주 조직서 ‘치료제사업’ 중심 조직개편

유전자교정기술 기업 ㈜툴젠(대표이사 김종문)은 15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치료제사업 중심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툴젠은 기존 기능 위주 R&D센터, 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로 구성된 1센터 2본부 체제를 사업 위주 치료제사업본부, 신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로 구성된 3본부 체제로 개편하면서 치료제사업본부장에 김석중 상무,신사업본부장에 구옥재 이사를 승진 발령했다.

김석중 상무는 미국 텍사스보건과학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서울대학교 화학부 김진수 박사 연구실에서 관련 연구를 시작한 후 2010년부터 툴젠에서 근무했다. 툴젠 연구소장을 거쳐 사업개발 및 IR업무를 담당했으나, 치료제사업본부장으로 임명돼 유전자가위 기술을 응용한 치료제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구옥재 이사는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박사 후 연구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근무한 수의사로, 2016년 툴젠 합류후 2017년 몬산토와 라이센싱 계약을 이끌어냈다.신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그린바이오 및 플랫폼바이오신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김종문 대표는 “ 툴젠이 외부 영입이 아닌 조직내 구성원 성장을 통해 임원을 배출해 낸 것은 김석중 상무와 구옥재 이사가 처음이기에 이번 조직개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툴젠은 이번 조직개편이 조직 내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사회혁신 컴퍼니빌더 ‘언더독스’와  ‘Innovate Genome, Create Value’ 를 주제로  ‘팀빌딩 조직문화 워크숍’을 15일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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