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텀] 미래 인재 육성 … ‘앙트십 코리아 컨퍼런스’ 열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네이버가 후원하는 ‘앙트십 코리아 컨퍼런스’가 5월 17일(화) 네이버 D2 스타트업팩토리(강남 메리츠타워 16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 교육:앙트십(기업가정신)’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짚어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기업과 학계는 물론 학교 교사 등 관련자들이 모두 참석해 왜 기업가정신 교육이 필요한지부터 시작해 아직 국내에 뿌리 내리지 못한 기업가정신 교육에 관해 짚어 보고, 어떻게 기업가정신교육을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김상헌 네이버 대표,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의 ‘여는 대화’로 시작되며, 왜 기업가정신 교육에 주목하게 되었는지 와 기업과 교육 그리고 청년이라는 관점에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가정신 교육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후 김주현 이우학교 교사, 김도현 국민대학교 교수,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는 국내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어 왔고, 어떤 부족한 점들이 있는지 진단하며, 장영화 OEC 대표, 김하늬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 매니저, 박영은 아산나눔재단 디렉터, 스티브 세르반테스 건국대학교 교수 등은 대안으로 시도해 온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해 소개하고 성과와 발전 가능성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발표 이후에는, 임정욱 센터장의 사회로 앞선 연사들과 함께 기업가정신 교육이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종합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은 “인공지능이나 무인자동차가 일반화될 미래에는 청소년들이 지금 배우는 지식이 쓸모없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대격변의 시대를 자기 주도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기업가정신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으며,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한 지식 생태계를 구축하는 신호탄의 의미이며, 추후 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남민우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우리들의 의무라며, 우리재단은 창의적 인재육성의 디딤돌이 되는 기업가정신교육이 학교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하고 재미있는 교육이 될 수 있게 프로그램개발과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지금 10대의 대부분은 현재 없는 직업을 가질 것이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게 될 것이라며, 기업가정신 교육은 창업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인재 교육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네이버는 기업가정신교육이 국내에 정착하여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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