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로컬 청년 창업 지원
예비창업 8개팀 선정 완료
시설-임대료 등 10억 투입

익산시가 청년창업 메카로 도약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기업과 손잡고 ‘위드로컬(WITH LOCAL) 청년 기술창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20개 팀 모집에 102개 팀이 지원,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서류·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창업팀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팀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 기업이다.

익산지역 12개 팀과 타 지역에 주소를 둔 8개 팀 등이다.

총 1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과 기술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을 연계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SK E&S(전북에너지서비스), 창업전문교육기관 ‘언더독스’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화 자금(최대 4천만 원) 및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 동반성장 수요기업 발굴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시설비(최대 2천만 원), 임대료(6달 동안 월 50만 원씩)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시는 창업을 위해 차량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차량구입비(1천만 원)를 지원하는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가 및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해당되며, 오는 29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이 활성화되고 이를 다양한 일자리로 연계해 청년들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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