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가 군산 원도심에서 ‘로컬라이즈 군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SK E&S와 함께 진행한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의 후속사업으로 페스티벌은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로컬라이즈 군산’은 로컬 창업가의 아이디어를 지원하여 군산의 지역활성화를 추진한 프로젝트로, 2019년부터 3년간 진행됐으며, 이후 언더독스는 군산에서 지속적으로 로컬라이즈 군산 출신의 창업가들과 함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로컬라이즈 군산 페스티벌은 ‘군산으로 모여라 – Local:Rise.ZIP’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안팎의 다양한 창업가들이 모여 새로운 시도를 하는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로컬라이즈 군산 출신의 창업가 외에도 다양한 소상공인들과 창업가가 모여 군산을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Local Pop-up(로컬팝업), Local:Rise Pick(로컬라이즈픽), Collabo Project(콜라보프로젝트)로 구성되었다. 로컬 팝업에서는 군산의 원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로컬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성마켓’과 참여 이벤트 공간 ‘모음.zip’이 운영된다. 오성마켓은 군산 원도심의 유휴공간인 ‘오성세탁’ 건물을 활용한 로컬브랜드 팝업스토어다. 군산을 비롯해 강릉, 강진, 공주, 나주, 대전, 영월, 제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선보이는 총 12개의 로컬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로컬 프렌들리 전통주 보틀샵 ‘주인’과 꽃일다청년공예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카페 룩투’가 협업해 전통주펍카페인 ‘술술차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컬라이즈픽’에서는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 언더독스 조상래 대표 및 꽃일다청년공예협동조합의 박미선 대표의 참여로 ‘로컬을 지속하는 힘’을 주제로한 포럼이 진행된다. 또한 화접도의 ‘공감각여행’, 먹방이와 친구들의 ‘군산 관광지 초콜릿 만들기 체험’, 슈퍼워커의 ‘히스토리 오브 군산 상영회’, 월명스튜디오 특별전시, 자람패밀리의 ‘엄마, 여행을 떠나다’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로컬라이즈 군산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에는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 Festival’이 진행된다. 지역에서의 다양한 문화활동 확산에 뜻을 같이한 전주의 ‘청춘그리다’와 함께 군산 원도심 구시청광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언더독스 조상래 대표는 “올해로 네 번째로 진행되는 로컬라이즈 군산 페스티벌은 군산을 넘어 다양한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협업하여 함께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많은 분들이 로컬 창업가와 소상공인이 선보이는 지역만의 매력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응원과 관심 속에서 군산의 창업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문보기 https://platum.kr/archives/194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