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스, “기업가형 중소상공인 육성, 지방소멸 대응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돌파구”
브랜딩 교육·디지털 전환 교육 등 로컬 중소상공인 기업화로 지역 소멸 대응 가능성 제시
춘천감자밭, 로컬프렌들리 등 로컬 중소상공인을 통한 상권 활성화 사례 소개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가 브랜딩 교육과 디지털 전환 교육 등을 통한 로컬 중소상공인의 기업화로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조성해 올해부터 10년간 인구 감소·관심 지역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액은 매해 1조 원이며 광역단체 2500억 원, 기초단체 7500억 원이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기금을 활용한 워케이션 및 농촌유학 거점 조성, 유입인구 정착 지원, 청년창업 지원 등 지역 유입 인구를 보존하기 위한 사업을 기획해 각 지역에 맞는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내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책 면에서 소상공인정책자금 등 단발성 금전 지원과 더불어 창업교육 등 유입 인구를 위한 교육 지원의 균형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방 도시로 유입된 인구가 장기적으로 경제활동 인구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잠재력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교육을 제공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언더독스는 2015년부터 창업교육 콘텐츠와 언더독스 코치진을 통한 맞춤형 코칭 교육으로 로컬 중소상공인과 지역 창업가에게 브랜딩 교육, 디지털 전환 교육 등 창업교육을 제공해 로컬 중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언더독스는 ‘언더독스 창업 사관학교’, SK E&S와 함께 한 ‘로컬라이즈 군산’, 네이버와 함께 한 ‘네이버 스퀘어 로컬푸드 브랜드 스쿨’, SK넥실리스와 함께 한 ‘조인정읍’, 전북에너지서비스와 함께 한 ‘익산 위드로컬’ 등 다양한 분야에 창업교육을 적용해 예비·초기 창업가 단계에 있는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그 예로 ‘언더독스 창업사관학교’ 2기 졸업생인 농업회사법인 밭의 이미소 대표는 강원도의 감자를 활용, 춘천시에 ‘감자밭’ 매장을 열고 감자를 본뜬 감자빵을 선보여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장이 춘천여행 명소가 된 것은 물론 감자빵 또한 마켓컬리, 로켓프레시, 메가커피 등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언더독스가 SK E&S, 군산시와 함께 진행한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 참여 기업 중 ‘로컬 프렌들리’는 군산시민과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연결하는 로컬 커뮤니티를 디자인한다. 군산에 정착해 다년간 커뮤니티호텔 ‘후즈넥스트’, 전통주 보틀샵 겸 스테이 ‘주인(酒Inn)’ 등을 운영하고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연결하는 ‘동네축제’를 이끌며 군산 지역 경제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결과를 낳았다.

조상래 언더독스 대표는 “지역 기반 중소상공인 발굴 및 육성은 생산자이자 소비자를 육성해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언더독스는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가로서의 성장 및 브랜딩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기회를 계속 열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송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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