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 1만 2,000여 명 교육 노하우 바탕, 스타트업 핵심 인재 육성
직장인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사업 개발 이론 학습, 실전 사업 개발 과정 교육
교육과 함께 커리어 코칭과 ‘언더독스 알럼나이 케어 시스템’ 지원∙∙∙철저한 사후 관리↑

사진=언더독스
사진=언더독스

[스타트업투데이]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대표 조상래)가 ‘언더독스 허슬’을 론칭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언더독스 허슬은 언더독스가 1만 2,000여 명의 창업가를 직접 교육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한 직장인 대상 스타트업 핵심인재 육성 사관학교다. 이번 교육의 첫 직군은 스타트업 사업개발자(BD, Business Developer)로 선정했다.

2022년 국내 하반기 벤처 투자 규모는 3조 8,305억 원이다. 2021년 하반기 대비 약 48% 감소함에 따라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가파른 성장보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대한 목적이 중요시되고 있다.

스타트업의 수익 창출은 빠른 시장 수요 실험과 반복적인 모델 개선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사업개발자(BD)에 대한 수요가 늘며 스타트업 업계 내 핵심 인재로 손꼽히는 이유다.

사업개발 직무에 대한 수요 상승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영국 내셔널 커리어 서비스(National Careers Service)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개발 매니저의 직업 성장률은 7.5%로 타 직무 대비 평균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인다. 또 2027년까지 약 3만 8,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구직 정보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스타트업 사업 개발 직군의 채용 공고가 140% 증가했으며 평균 급여 또한 1만 달러(약 1,300만 원)가 인상됐다고 밝혔다.

언더독스 측은 “사업 개발 분야가 스타트업 업계의 핵심 직군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그에 반해 실질적인 사업을 리딩할 수 있는 사업개발자로의 역량은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는 만큼, 역량을 갖춘 전문 사업개발자에 대한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언더독스는 단순 실무자가 아닌 리드급 수준의 경험과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형 핵심 인재 육성교육 프로그램 ‘언더독스 허슬’을 출시했다. 언더독스 허슬은 실전 비즈니스 케이스를 기반으로 한 ‘실행 중심의 사업 개발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최종 성과 발표까지 단계별 교육을 거쳐 사업 개발자가 되기 위한 핵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언더독스 허슬의 목표는 교육 수료를 끝으로 하는 교육생 배출이 아닌 함께 성장할 ‘동료’ 육성이다. 이를 위해 이번 12주 실천 압축 트레이닝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커리어 코칭도 함께 지원한다. 교육 수료 후에도 언더독스의 알럼나이 케어 시스템을 통해 재직 기간 동안의 퍼포먼스 케어, 언더독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잡오퍼 연결 등 지속적인 케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상래 대표는 “사업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사고를 갖춘 사업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새로운 비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언더독스 허슬을 통해 스타트업 리드급 인재를 육성해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동료들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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