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스·뉴키즈인베스트먼트, 소상공인·극초기 창업가 육성 지원. 사진=언더독스 제공

언더독스·뉴키즈인베스트먼트, 소상공인·극초기 창업가 육성 지원. 사진=언더독스 제공

언더독스는 뉴키즈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기업형 중소상공인과 극초기 스타트업 대상 선순환 창업지원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언더독스와 뉴키즈인베스트먼트는 지금까지의 중소상공인 및 극초기 스타트업의 창업 생태계는 투자업계와 관계없이 내재 자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상존해왔다고 설명했다.

뉴키즈인베스트먼트는 소상공인 및 로컬 크리에이터 전문 엑셀러레이터다. 각 분야별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선배 창업가가 출자자 및 벤처파트너로서 후배 창업가를 지원하는 ’창업가 선순환 투자조합’ 등을 운용하고 있다. 언더독스의 모회사 ‘뉴블랙’은 지난 2022년 9월 성장을 추구하는 소상공인과 극초기 창업가들을 기업형으로 육성하기 위해 뉴키즈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기획자로 등록했다.

뉴블랙은 현재까지 소상공인들의 러닝메이트로서 직접창업 7회, 지분투자 16회를 진행했다. 뉴블랙의 연계 투자를 받은 창업가들은 누적 매출액 39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페이퍼팝의 경우 고용 인원이 3명에서 20명으로 증가하는 등 수익 증가 및 고용창출 면에서의 성과를 만들어 냈다.

뉴키즈인베스트먼트는 뉴블랙이 진행해온 소상공인 관련 직접창업 및 지분 투자 노하우를 계승해 언더독스가 매년 보육하는 2000여명의 소상공인과 극초기 창업가들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언더독스는 뉴키즈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인천광역시와 협업한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 동구, 옹진구, 강화구 등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브랜드를 육성하고 앵커기업을 통한 로컬상권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조상래 언더독스 대표는 “중소상공인 및 극초기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는 이들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교육, 컴퍼니 빌딩, 투자 연계 등 다각도의 지원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언더독스는 뉴키즈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소상공인 대상 교육, 육성, 투자 연계 3단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소상공인들이 지역 소멸 방지의 혁신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매일일보 = 김원빈 기자]
원문 보기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999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