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스가 맞춤형 코칭 방식의 인재교육 제공으로 창업교육계를 선도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적자원(HR) 시장의 저변이 크게 확대하고 있다. 단순 구직·채용과 같은 ‘일자리 주선’ 기능을 넘어 보다 심화한 영역으로 시장 지평이 넓어지고 있다.

이비스월드(IBIS World)의 조사에 따르면, 채용 시장을 포함한 올해 글로벌 HR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4% 성장한 약 94조5900억원(761억6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오는 2025년까지 국내 HR 시장 규모가 약 2조8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HR 시장도 연평균 성장률 6%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HR 시장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딥테크 기술의 급격한 발전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이직의 증가 △커리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등이 꼽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발전과 이직 수요자의 급증이 HR 시장 성장세의 주된 원인으로 생각된다”라면서 “주니어급 이상의 인재를 위한 커리어 교육과 헤드헌팅도 확대하고 있는 추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언더독스는 지난 2015년부터 혁신 창업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창업교육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며 HR업계 신(新)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이미 1만2000여명 이상의 혁신 창업가가 언더독스의 교육과정을 거쳤다. 또 2611개의 팀이 언더독스의 창업교육을 수료했고, 211개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들과 함께한 파트너사 역시 153개를 기록하고 있다.

언더독스에서 활동하는 약 120여명의 코치는 공동 창업가와 같이 예비 혹은 초기 창업가와 함께 창업팀을 이끌어 갈 방향에 대해 실무적으로 고민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행 중심의 사업 개발, 투자 유치와 사업 피칭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다.

실제 언더독스는 실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노하우로 업계에서 이미 선도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언더독스는 창업 첫해인 2015년 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의 경우 총 매출 7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상반기 수주액만 130억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언더독스는 기업교육 시장으로의 사업을 확장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언더독스는 올해 기업교육 시장 프로그램에서 임직원 생애주기별 온디맨드(On-Demand) 직무 및 역량 교육·신사업 개발 인재 양성 교육·국가 지정 필수 교육 등 기업 인재 개발 영역을 다각화해 그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직무 스킬 중심의 일방향 교육이 아닌 실무적 경험을 통해 기업가형 관점과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혁신 교육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기업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자체 몰입형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는 게 언더독스의 계획이다. 또 전국 및 글로벌 단위의 전문가 집단, 파트너 성장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혁신 교육 시스템 및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학습 경험 플랫폼(LXP) 방식의 기업 교육을 제공한다. 언더독스만의 강점인 실무·밀착형 교육을 기업 교육의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포부다.

언더독스 관계자는 “9년 간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혁신 가치를 만드는 ‘기업가형 인재’를 1만3000여명 육성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기업 교육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발표했다”라면서 “이를 통해 올해 200억원, 내년까지 300억원의 매출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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