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조건은 뭘까. 흔히 기발한 아이디어와 철저한 준비, 충분한 자금이 있어야만 창업할 수 있다고 믿는다. 과연 그럴까? 글로벌 대기업 중에는 직원도, 사무실도 없이 창업자의 집 차고에서 시작한 곳도 많다. 애플도, 아마존도, 구글도 그렇게 시작했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은 많지만 ‘철저히 준비하느라’ 시간과 에너지, 돈을 모두 허비하는 것이 창업을 포기하는 가장 흔한 유형의 하나이다. 준비는 물론 중요하지만 기간이 길어지면 정작 중요한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잠깐의 머뭇거림은 큰 실패로 돌아온다. 더욱이 준비 기간이 길수록 창업의 결과가 좋지 않으면 다시 일어설 여력이 남지 않는다.
10년간 2만 명의 창업가를 교육하고 창업을 도운 ‘언더독스’가 내린 답은 바로 ‘실행’이다. 그는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성공한 사람들은 결코 실행을 멈추지 않는다”고 말한다. 실행과 보완만이 급변하는 시대에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목표와 방향성 없는 실행은 무의미하다.
《액트프러너》는 창업가에게 실행이 중요한 이유부터 실행하는 창업가 ‘액트프러너’가 갖춰야 할 5가지 역량, ‘제대로’ 실행하는 법, 실행으로 남다른 성과를 올린 창업가 사례 분석까지, 현 시대에 필요한 창업가의 생존전략을 보여준다.
“유일한 답은 실행입니다. 빠르게 실행하고, 빠르게 실패하고, 빠르게 보완해, 다시 빠르게 실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창업도, 성장도, 성공도 가능합니다.”는 것이 언더독스의 주장이다. 실행과 보완, 재실행의 반복이야말로 오늘날 창업가의 성공 가능성을 가장 높이는 길이라는 말이다. 창업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다면 《액트프러너》를 통해 실행하는 창업가의 비결을 엿볼 수 있다.
출처 : 톱클래스(http://topclas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