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래인재 양성 기업 ‘유디임팩트’는 AI 에이전트 기업 ‘르몽’과 소상공인을 위한 AI 창업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유디임팩트와 르몽은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자를 위한 AI 기반 창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고 상권 분석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온라인 마케팅, 고객관리까지 창업과 경영 전 과정에서 AI를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적 진입장벽 없이도 창업가들이 AI의 실질적 혜택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더불어 ▶AI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서비스·프로그램 간 연계 ▶학습관리시스템(LMS) 내 AI 기술 적용 등 구체적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8일 유디임팩트와 르몽이 소상공인을 위한 AI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정헌 유디임팩트 대표, 이희용·김보형 르몽 공동대표. [사진 유디임팩트]
유디임팩트는 2015년부터 자사 브랜드 ‘언더독스’를 통해 창업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가의 역량 강화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AI를 기반으로 창업자의 전략적 리서치와 활용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무 중심 창업 교육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등으로 교육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르몽은 지난해 3월 출시된 ‘댓글몽’ 서비스로 소상공인 고객들의 플랫폼 리뷰 관리와 고객 응대 업무 효율화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약 1만2000여 사업자를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체 AI 솔루션 패키지인 ‘루미노르(Luminir) AI’와 교육 AI 튜터 서비스인 ‘배움몽’을 통해 맞춤형 학습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김정헌 유디임팩트 대표는 \”AI 기술이 교육과 소상공인 경영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르몽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몽의 이희용·김보형 공동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솔루션이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활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