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고은숙 사장)가 지난 2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구인-구직 밋업 프로그램(Hit the Road)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확인된 특정 직군(마케터·개발자)을 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이다. 도와 관광공사는 구인-구직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고용 창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창업 교육 전문 사회적기업인 언더독스와 협업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트레스솔루션 △애쓰지마 △스냇팟 △아시아홀딩스 △카카오패밀리 △얼롱 △디스커버제주 등 참여기업 7개 사와 취업 희망자 8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여기업의소개를 시작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 네트워킹 및 실전 면접이 진행됐다. 

이후 청년취업을 돕기 위한 특강, 이력서 사진 촬영, 업무 성향 진단 테스트,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관광 분야 유망기업들의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과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인력양성 기관과 면밀히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산업과 고용 환경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을 목표로 매년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지난해부터 지역 주력산업인 관광산업의 재도약 및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제주 관광 비상(飛上)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관광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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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junews.com/view/20230723101005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