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라이콘’은 누구?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기업가로 성장하는 소상공인

 

소상공인들은 전통적으로 대면 판매에 의존하며 사업 영역은 지역 커뮤니티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판매 방식은 소상공인들의 성장에 있어서 한계점을 생성하였죠. 전 세계적으로 지극히 평범한, 일반적인 현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을 기업가로 성장시키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라이콘’ 이란 개념이죠.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은 소상공인, 라이콘이란?

‘라이콘’은 ‘라이프스타일(Lifestyle)’, ‘로컬(Local)’, 그리고 ‘유니콘(Unicorn)’의 결합어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소상공인 또는 SME들을 의미합니다. 라이콘은 로컬 기반의 스타트업이나 소상공인이 전통적인 제조나 서비스 방식을 넘어 혁신적인 모델로 성장하며 유니콘 기업처럼 커다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해외에서는 라이콘을 육성하기 위해 가능성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을 기업가로 육성하려면?

일례로, 독일의 SME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독일의 SME가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독일 경제 및 기후 보호부(BMWK)는 ‘Digital Jetzt – Investitions förderung für KMU‘ 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 투자 및 직원 교육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독일의 SME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투자와 함께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아날로그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탈피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동시에 경쟁력 있는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지원의 일환입니다.

 

특히, ‘Digital Jetzt’ 프로그램은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기업에게 열려 있는 편인데요. 이 프로그램은 이미 많은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그 결과 ‘Digital Jetzt’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 생산성 향상, 그리고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기업가형 SME 육성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육성 사업 ‘브랜드 부스터’와 ‘브랜드 런처’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네이버는 두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SME들을 발굴하고, 소상공인들로 하여금 그들의 제품을 브랜딩하여 소규모 제품 판매 업체가 아닌 어엿한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외에도, 국내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강한소상공인성장지원> 사업이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이 대표적인데요. 소상공인 성장 지원 사업의 모집 공고는 ‘소상공인 24’ 포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기업형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것 그리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처럼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성공하는 새로운 방식을 저희 언더독스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콘텐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