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밖 ESG 사업의 인사이트를 찾아서

 

파트너 여러분 덕분입니다!!

 

언더독스가 지난 8년간 창업교육 시장을 선도하면서 혁신 창업가의 성장을 도왔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창업가, 그들의 마라톤 경주를 독려하며 건강한 완주를 함께하는 ‘페이스메이커’로서 지금까지 달려왔죠. 혁신 창업가들을 꾸준하게 지지하고 육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창업가의 가능성을 믿고 지지해 주는 많은 파트너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언더독스와 창업가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든든히 옆을 지켜 1.2만 명의 창업가가 탄생할 수 있었죠. 세상을 바꿀 잠재력을 가진 창업가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신 파트너분들과 함께 가능성을 실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언더독스는 다양한 페이스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2023년, 야심 차게 준비한 새로운 페이스 메이커 프로그램이 있어요. 바로 <PACEMAKER EXCLUSIVE FORUM>입니다. 언더독스는 다양한 파트너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요. 자연스럽게 파트너분들의 고민과 걱정을 들을 기회도 많았어요. “더욱더 의미 있는 ESG 사업을 만들고 싶은데”, “ESG 사업의 최신 트렌드가 궁금해요”, “ESG 전문가의 의견이 듣고 싶어요”, “ESG 경영 성과 평가는 어떻게 하나요”와 같은 크고 작은 고민을 말이죠. 이 고민을 언더독스가 해결해 줄 수는 없을까? 생각했어요. 언더독스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귀중한 파트너분들을 모시고 ESG 사업의 인사이트 탐방을 떠났습니다.  <PACEMAKER EXCLUSIVE FORUM>은 매년 1회 진행됩니다. 이번 2023년 포럼은 더욱 특별하게 제주도에서 1박 2일 동안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비공개로 초청하여 지식과 경험을 나누었어요. 제주도는 지역 특유의 매력적인 환경과 콘텐츠를 자산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혁신 창업가가 많아요. ESG 경영을 최전선에서 실현하고 있는 대기업 담당자, 그리고 기관 실무자분들과 지역에서 혁신하며 성장하고 있는 ESG 전문가 및 창업가와의 만남이 도움이 될 거라 기대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노력하는 파트너분들을 위해 리프레시할 수 있는 지역으로도 알맞을 것 같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미래 가치를 만드는 로컬 혁신 인사이트

이번 포럼의 인사이트 특강은 사회적기업 섬이다 김종현 대표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김종현 대표님은 우리가 잘 아는 IT 기업 ‘다음’과 게임 회사 ‘넥슨’에 재직하셨어요. 그러다 제주 본사 이전 기획에 참여하게 된 계기로 제주와 연이 닿았고 결국 소셜벤처까지 만들게 되셨다고 해요. 전 제주더큰내일센터장으로 활동하시기도 했어요. “제주의 미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로컬 푸드 레스토랑 닐모리동동, 로컬 우유 카페인 우유부단도 론칭했죠.  특히 우유부단은 수익금의 절반 이상이 제주의 성이시돌목장으로 환원되어 지역과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어요. 이후에 제주 원도심에 관덕정 분식을 열어 꾸준히 로컬푸드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포럼에서는 “지역의 사회문제, 민 관학 또는 창업가들이 어떻게 해결하는가”와 “제주 지역의 ESG 현황”에 대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제주도 로컬혁신 케이스 스터디

1박 2일을 인사이트로 알차게 채웠습니다. 그동안 듣고 보기만 했던 제주도의 로컬 창업가를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했어요. 첫째 날은 제주 탑동에서 코워킹, 코리빙 공간을 운영하며 크리에이티브 로드를 만드는 리플로우(re:flow)와 제주 청년 공동체 ‘프로젝트그룹 짓다’의 소농로드를 탐방하였습니다. 두 번째 날은 로컬 여행자를 위한 로컬 콘텐츠 라운지 겸 로컬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사계생활도 방문했어요. 사계생활은 1996년부터 무려 20년간 마을 사람들이 찾았던 농협 건물을 개조해 만든 공간을 그대로 보존해 지역의 가치를 지닌 공간이었습니다. 특별한 이 공간에서 로컬 생태계 스타트업 슬리핑라이언 이용원 대표님과 로컬 창업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어요. 슬리핑라이언은 제주도가 품은 바다, 숲 등 자연의 소리를 전하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어요. 소리풍경(Soundscape)을 담아 전한다니, 멋지지 않나요? 유익한 대화 시간이 끝나고 곶자왈로 향해 슬리핑라이언의 ‘마인드 사운드 워킹’을 체험했습니다.

 

더 큰 임팩트를 위한 네트워크

언더독스는 창업교육으로 배출한 혁신 창업가를 알럼나이로 보유하고 있어요. 파트너로는 대기업 ESG 담당자분들과 전국의 대학, 지자체, 기관 실무자 등 다양하게 교류하고 있죠. 이분들을 한 자리에 모아 이야기를 나누면 더 큰 임팩트,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이번 포럼에서도 로컬 전문가와 로컬 창업가들과 교류하고 노하우를 들으며 깊이 있는 대화를 편하게 나눌 수 있도록 했답니다. 파트너분들 모두 처음 뵙는 자리라 어색하면 어쩌지-하는 걱정이 무색할 만큼 이번 계기로 가까워졌습니다.

 

 

“사실 가기 전에 다들 ESG에 상당한 경력과 커리어 있으신 분들이라 제가 가도 되는 자리가 아닌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러나 식사나 카페에서 소통을 통해 평소 만나 뵙기 힘든 훌륭한 분, 좋으신 분들의 좋은 말씀 많이 듣고 배워서 진짜 좋았어요!”

 

 

참여해 주신 파트너분께서 남긴 소감입니다. underdogs는 이런 한 마디에 힘이 나고 다음 프로그램을 더 열심히 준비하게 됩니다.  PACEMAKER EXCLUSIVE FORUM은 다음번에도 파트너분들과 함께 좋은 곳에서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독려하며 건강한 완주를 하는 그날까지 페이스메이커의 성장을 함께합니다. 다음 페이스메이커 프로그램 소식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