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스는 실제 창업을 해봤고 성공과 실패를 맛본 경험있는 프로들을 코치진으로 구성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교육하면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혁신 창업가들을 만났습니다. 그 결과 코치진들은 창업가들의 액션을 끌어내고 그들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움직일지 안내해주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의견에 공감했습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학교 경영학과 명예교수인 조지 입(Gearge Yip)의 말이 이를 가장 잘 표현해줍니다. 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위해서는 일단 행동을 하라. 생각은 그 다음이다(For innovative ideas, you must take action first and think later)”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언더독스 코치진의 철학의 결과물이 바로, 아래서 소개할 ‘언더독스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언더독스는 지금까지 구체화해 온 고민들, 그 과정에서 치열하고 진중하게 적용했던 사례들을 모아서 언더독스 오리지널 콘텐츠라는 이름으로 7단계 교육법을 개발했습니다. 교육법은 창업의 기본인 팀 빌딩부터 아이템 및 관점 도출 방법, 창업 팀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진단법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창업가 또는 창업 팀들은 자신이 위치한 단계가 어디인지, 지금의 단계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교육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해당 교육법은 단순히 이론이나 영감을 주는 콘텐츠가 아닙니다. 액션을 유도하는 방법론과 교구, 구체적인 사용법이 담겨 있습니다. 혁신적인 창업가로 거듭나고자 하는 모든 창업가와 창업 팀이 ‘창업’이라는 기나긴 길을 걸으며 막다른 벽에 부딪히거나 우산 없이 비를 맞는 것 같은 막막한 느낌이 들 때, 언더독스의 교육법을 한번씩 꺼내어 적용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DOGS 창업성향진단 방법론
DOGS 창업성향진단 방법론은 창업초기 팀빌딩을 자주하는 창업팀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DOGS 창업성향진단 방법론은 언더독스가 개발한 업무 및 창업 성향 진단 테스트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는 MBTI 성격 유형 진단 방법과 비슷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성격을 파악하기보다 창업 팀마다 구성원의 유형을 파악하고 관계를 형성하며 업무를 분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테스트 결과를 해석합니다. 해당 방법론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적용하려면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2. I.O.I 문제 탐색 방법론
I.O.I 문제 탐색 방법론은 창업가나 창업 팀이 아이템을 선정할 때 도움이 됩니다. 그들이 왜 창업을 시작했는지, 동기부터 파악하고 사업이 진행되는 방향을 모색하고 결정합니다. 즉 ‘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형’과 ‘외부의 문제에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는 유형’으로 구분해서 아이템을 선정하는 기준을 세웁니다. 언더독스 코치진과 콘텐츠는 서로 다른 두 유형에 맞추어서 교육을 제공합니다.
3. 4 Steps 실전 창업 방법론
4 Steps 실전 창업 방법론은 창업 과정을 조감도처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발한 프레임워크입니다. 해당 방법론은 창업과정을 관점도출, 아이템 구체화, 솔루션 고도화, 사업화의 4단계로 구분합니다. 이 방법론은 단계별로 창업가 또는 창업 팀들이 가장 필요한 가설을 세우고 실행하도록 함으로써 창업 아이템을 발전시켜 나가는 기틀이 되어줍니다.
4. GNSC 이해관계 리서치 방법론
GNSC 이해관계 리서치 방법론은 창업가 및 창업 팀의 이해관계자인 정부(G), 시민사회(N), 기업(S,C)의 문제 해결 솔루션을 자세히 조사하고, 그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혁신 창업가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단계입니다.
5. 관점 도출 방법론 – ST 매트릭스
관점 도출 방법론은 창업가 또는 창업 팀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원인, 기존 솔루션을 아주 깊이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페르소나와 기존 솔루션, 창업가(팀)이 제시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정리해서 템플릿화 하는 과정입니다. 이때 또 다른 언더독스 고유의 방법론으로서 ST 매트릭스와 IF 매트릭스를 도구로 활용합니다. ST 매트릭스는 문제의 심각성(Seriousness)과 시의성(Timing)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할 때 활용하는 도구입니다. 지금 당장 해결되지 않았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지, 혹은 해결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아니면 우리 사회가 이를 시급한 문제로 인지하고 있는지 등을 토대로 창업가가 우선순위를 정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6. 관점 도출 방법론 – IF 매트릭스
관점 도출 방법론의 그 두 번째 도구인 IF 매트릭스는 문제가 비즈니스 임팩트, 소셜 임팩트 등 어떠한 임팩트(Impact)를 도출할 수 있는가와 아이템을 만들었을 때 실제 비즈니스 모델이 작동할 수 있는지 등 실행 가능성(Feasibility)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할 때 활용하는 도구입니다. 아이템을 결정하는 단계에서 창업가들은 자신의 상황과 아이템에 대해 냉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이 도출하고 정리한 아이템이 정말 문제를 해결하면서 임팩트를 만들 수 있는지, 동시에 본인이 이 아이템을 과연 구현할 수 있는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죠. 언더독스 코치들은 IF 매트릭스를 통해 창업가들이 이런 부분을 고민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유도합니다.
7. 비즈니스 진단 방법론
비즈니스 진단 방법론은 창업가 또는 창업 팀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즈니스를 시작했는데 막상 문제를 제대로 짚은 것인지, 관점을 제대로 정했고 공감대는 형성했는지, 팀의 유형은 어떤지, 팀의 역량을 강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합니다. 사실 해당 방법론은 멘토링에 필요한 내용이지만 창업가와 창업 팀도 자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공유합니다.
그렇다면 언더독스의 7가지 창업 교육법의 차별점은 무엇일까요? 창업 교육 강사의 경우 지역 소상공인 창업 교육을 전담해서, 다양한 사례를 만날 가능성이 적습니다. 따라서 교육법과 콘텐츠를 만들 만한 데이터와 소스가 부족합니다. 액셀러레이터의 창업 교육은 데이터는 많지만 투자자로서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콘텐츠를 조화롭게 사용하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개인 투자자의 역량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교에서 교수 주도로 실시하는 창업 교육은 과거에 개발된 이론을 강의하는 형식으로 전달해서 현실을 반영시키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성공을 거둔 창업가의 교육의 경우 자신의 성공 방정식만을 전달하므로 방법론과 콘텐츠를 유형화 하는 일에 리소스를 투자할 이유가 없습니다. 반면 언더독스는 팀 빌딩과 관점 설정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창업자, 창업 팀의 생애주기를 고려해서 맞춤형으로 7단계의 창업 교육 방법론과 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