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스 오리지널 창업 방법론

 

모든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그들의 나이, 능력, 체급에 관계 없이 페이스 메이킹(pace making)을 돕는 코치(coach)가 있습니다. 코치들은 자신이 담당하는 선수들을 전부 손흥민 선수로 만들겠다는 것을 목표로 그들을 훈련시키고 관리하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들은 선수들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고 생존해서, 가능한 최고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내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창업교육은 1등 스타트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쉽게 제시했습니다. 빠르게 성공한 기업들만을 예로 들면서 “창업은 이렇게 되어야만 의미가 있다”는 듯이 가르쳤습니다. 각자의 속도와 밟아 나가는 단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창업가들 모두가 고속 성장을 성공으로 여기도록 목표를 획일화하는 교육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다양한 창업의 모습과 기회들을 제시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와 다르게 언더독스는 창업 생태계에서 9년 동안 창업가들을 위한 코치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1%의 슈퍼스타를 만들기 위한 교육보다, 99%의 기업 중 견실한 중소기업이 될 만한 팀 또는 창업가의 싹을 틔우는 교육을 했습니다. 창업 생태계 전반을 두루 보고, 망하지 말아야 할 기업이 실패하는 경우의 수를 낮추는 방향으로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언더독스는 이를 위해 대기업, 정부기관 등과 제휴를 맺고 예비 창업가, 1인 창업가, 초기 창업가에게 코칭, 워크숍,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창업 초기, 한창 숨가쁘게 달리는 기업들에게도 재무, 브랜딩 등에 관한 교육을 통해 페이스 메이킹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13,000명의 창업가 선수들과 2,611개 창업팀을 발굴, 육성했습니다. 그야말로 창업교육 파워하우스(powerhouse)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더독스가 창업 생태계에 미치는 임팩트는 사실 숫자 뒤에서 더 빛납니다. 열일하는 개인, 1인 창업가들에게 무상으로 창업 교육을 제공합니다. 온라인으로도 교육을 제공해 지역 창업가들에게도 큰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더 나은 창업을 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누구든 언더독스의 노하우와 데이터가 한껏 녹은 창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그런 언더독스가, 임팩트의 범위를 오픈소스로도 확장합니다. 창업 교육에 사용하는 방법론, 콘텐츠(교육 도구)들을 보석 꺼내듯 하나하나 공개할 예정입니다. 스포츠 팀 코치들도 그들만의 훈련법이 다 다릅니다. 어떤 코치는 반복 훈련, 또 어떤 코치는 과학적인 접근법, 다른 코치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 누군가는 팀의 화합을 가장 중시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교육자로서 자신의 교육법을 담당 선수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유형화합니다. 언더독스 역시 스포츠 팀 코치들처럼, 창업 교육으로 시작해서 여기에만 매진한 기업으로서 예비, 초기 단계 창업가들이 성장할 때 고민하고 검증해야하는 것 들을 방법론을 통해 유형화 했으며, 해당 방법론을 기반의 실제 케이스를 제공하여 예비, 초기 단계 창업가들에게 맞춰진 교육을 꾸준히 업데이트 했습니다. 이제는 더 많은 창업가, 창업 팀, 창업 교육자들이 이를 적용해볼 수 있도록 콘텐츠로 만들어서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알릴 것입니다. 8년의 시간 동안 쌓아온 데이터, 노하우, 내공이 응집된 언더독스의 창업 교육 방법론을 같이 살펴보고 각자의 팀에 알맞게 적용해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