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OR Vol. 2] ep.1 지역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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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발간된 <UOR Vol. 1>에서는 [Actionable Thinking]을 주제로 언더독스 창업교육의 핵심을 담은 ‘4 Steps 실전 창업 방법론’을 소개함으로써 혁신 창업가를 위한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관점과 구체적인 방법론을 전달하였습니다. 3년 만에 새롭게 발간하는 <UOR Vol. 2>에서는 조직의 혁신과 세상의 변화를 위한 ‘가능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각 분야의 파트너 (CSR/ESG, 홍보/마케팅, 인사, 전략기획 등) 담당자를 위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언더독스 LABS 연구원들이 글로벌 현황과 트렌드 리서치 및 직접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5가지 영역에서의 해결 가능성을 찾고 도전하고 있는 사례들을 엄선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능성을 찾고 도전하는 글로벌 혁신조직들의 관점과 경험 공유를 통해 우리의 파트너들과 언더독스가 함께 가능성을 찾고 도전해 보는 기회를 갖기 바랍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문제는 단연 인구감소입니다. 대한민국의 인구는 2020년까지 5,184만 명까지 성장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2023년에는 5,156만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합계 출산율 0.7명대라는 전례 없는 수치를 기록하며 OECD 국가 중 인구감소를 비롯하여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가장 빠르고 심각하게 진행 중인 국가가 되었죠.

 

 

인구감소는 국가 경제와 경쟁력을 결정짓는 노동 가능 인구의 수가 줄어드는 심각한 문제로 직결됩니다.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에 따르면 한반도에서 노동인구가 가장 많았던 시점은 2018년으로 약 2,800만 명이었습니다. 2032년까지 충청도와 부산시의 인구 전체를 합한 550만 명의 노동인구가 감소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는 정부가 수조 원의 예산을 들여 해결하고자 했으나 출산율 감소세를 잡지 못했으며, 젊은 층의 경제적, 정서적 부담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외에도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사회적 편견, 가부장적 가족문화,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노동문화 등을 포함한 사회, 경제, 문화적 이슈가 뒤섞여 있는 난제로 남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수도권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대한민국의 특수성은 저출산 문제로 인해 또 다른 심각한 문제를 낳았습니다. 2023년 현재 한반도 역사상 가장 많은 청년 인구가 수도권에 밀집해 있는 시기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에서 인구감소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을 체감하는 정도와 시간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지역은 일할 수 있는 인구가 더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죠.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에서도 대학교 신입생 수가 줄어들기 시작한 현시점, 지역의 학교는 이미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청년세대가 없다는 것은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짊어지는 사람, 즉 미래가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언더독스 오리지널 리포트 2편(UOR Vol. 2)의 첫 번째 주제는 지역소멸입니다.

사회 – 경제 – 문화적으로 복잡한 요소들이 결합 되어있어 해결이 어려운 문제인 만큼 정부와 사회, 기업과 시민이 모두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문제이며, 우리는 이미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속한 조직 안에서 지역과 사회의 혁신 가능성을 고민하는 것이 주된 역할인 여러분이 지역소멸 문제와 대응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작은 실마리를 찾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